1.치와와의 유래
오늘은 작고 소중한 우리의 반려견 치와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 하는 견종이 치와와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작은 강아지로 손꼽히는 치와와는 멕시코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치와와 주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그만큼 멕시코에서는 치와와가 국견으로 등록이 되어있고, 멕시코인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입니다.
현재는 멸종된 테치치라는 견종을 조상으로 하여 다양한 견종들과 교배를 통해 지금의 치와와라는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치와와는19세기말. 20세기에 미국에서 브리딩을 시작했고 점차 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되었으며
귀여운외모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2.치와와의 종류와 특징
치와와의 몸무게는 500g~3kg정도로 , 평균적으로는 1.5~2kg 정도가 가장 적합한 체중이며 체고는15cm정도 됩니다
매우 작은 소형견이라 기네스 북에도 여러번 등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치와와는 털길이에 따라 종류를 나누는데 , 단모, 장모 치와와로 나뉘어 집니다.
일반적으로 치와와하면 털이 짧은 단모치와와를 생각하지만.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는 브리딩과정에서 털이 긴 치와와를 만들기 위해서 포메라니안, 빠삐용 과 교배를 하면서
장모 치와와가 탄생했습니다.
치와와의 모색은 다른견종에 비해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것은 블랙탄 치와와, 그외에는 화이트,세이블,브린들 등등 다양한 털색깔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치와와는 털빠짐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단모종 보다 장모종의 털빠짐이 적은 편에 속합니다.
단모는 짧은 털이 털갈이 시기에 맞춰서 빠지게 되고 그이후 자라는 것을 반복합니다.
털빠짐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이중모가 아니고 짧은 털이 다보니 옷,이불 등 섬유재질에 자주 박히기도 하고 붙기때문에
단모종을 털관리 하는것이 조금 힘들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견종에 비해서는 털빠짐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3.치와와의 성격 및 주의할점
겉모습만 보면 마냥 귀엽고 순진할것 같은 치와와는
작은 체구를 가진 소형견임에도 불구하고 대담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겁이 없고용맹합니다.
그렇기에 자신보다 큰 덩치를 가진 견종 앞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편입니다.
또한 치와와는 활발하지만 낯가림이 심해 보호자 이외 사람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며
경계심이 강합니다.
그리고 치와와는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지만 성격이 불같고 공격성이 강합니다. 그리고 고집이 세기 때문에
훈련을 잘 따르지 않는 편입니다.
치와와를 키울때는 단모,장모 상관없이 기본 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향에 맞게 사회성을 키우는 교육을
더욱 신경써서 해주어야 합니다.
2~6개월 정도 되는 사회화시기에 같은 또래 강아지들과 만나 교류를 하기도 하고, 청각 시각적인 사회화 훈련을 병행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치와와를 키우면서 주의해야 할점은
첫번째로 슬개골 관절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치와와는 소형견중에서도 가장 작은 편에 속하므로 슬개골 관절 등 턱, 치아 관리도 주의 깊게 해주어야 합니다.
치와와는 뼈마디가 얇아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면 골절이 발생 할수 도 있어 항상 높은곳에서 점프는 하지 못하게 해주는게좋습니다.
다른 견종들도 마친가지 이지만, 바닥을 미끄럽지 않게 매트를 깔아서 미끄러짐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또, 살이 많이 쪄 비만이 될 경우 관절이 몸무게를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치와와는 비만견으로 키우지 않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유전적인 질병인 기관지 협착증입니다.
특히 치와와는 기관지 협착증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견종으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체구가 작은 강아지들은 기관지가 눌려서 호흡할때 ,물을 급하게 먹을때 헥헥 거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로인해 염증이 생기고 기침,호흡곤란이 발생할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합니다.
세번째로 치와와는 외관상 눈이 크고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안구에 먼지나 세균감염이 잘 생길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각막염,결막염이 많이 생기니 평소 인공눈물 등을 이용하여 눈을 자주 세쳑해 주면 좋습니다.
오늘은 기엽지만 가슴안에 용맹함을 가지고 있는 치와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치와와는 성격도 강하고 까다로운 견종으로 어릴때부터 퍼피 트레이닝과 둔감화 교육을 잘 해주어야하고
유전적 질병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작고 소중한 반려견과 행복한 견생 보내기를 희망합니다.